2025년 05월 23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 요약

주요 지수

• S&P 500: -0.67% 하락하여 5,802.82 기록하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61% 하락하여 41,603.07 기록하다
• 나스닥 100: -0.93% 하락하여 20,915.65 기록하다
• 러셀 2000: -0.28% 하락하여 2,039.85 기록하다

시장 개요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무역 갈등이 재부상하면서 금요일 하락세로 마감하였다. 대통령은 유럽연합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애플과 삼성 제품을 포함한 모든 해외 제조 스마트폰에 25% 관세를 연장 적용하겠다고 제안하였다.

트루스 소셜에 게시된 이러한 예상치 못한 발언들은 초기 낙관론을 뒤집어놓고 주요 지수들을 하락세로 몰아넣었다. 애플은 3.0% 하락하며 8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52주 고점에서 거의 25%나 하락하였다. 광범위한 기술 부문이 뒤따랐으며, 나스닥이 하락세를 주도하였다.

베센트 재무장관이 향후 몇 주 안에 여러 대규모 무역 협정이 체결될 수 있다고 시사하며 시장을 잠시 진정시켰지만, 당일 오후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위협이 투자자 심리에 크게 부담을 주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현재 트럼프의 게시물을 공식 정책으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혀 장중 소폭 반등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트럼프가 6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도를 재확인하고 기술 기업들에게 제조업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을 압박하면서 시장은 결국 세션 저점 근처에서 마감하였다.

불확실성을 더하며, 투자자들은 부채 한도를 4조 달러 인상한 최근 통과된 3조 8천억 달러 규모의 세금 및 지출 법안의 의미를 계속 소화하고 있었다. 이 법안은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미국 달러 약세에 기여하였다.

경제 지표

4월 신규 주택 판매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으로 743,000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여 증가하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택 시장에 일부 지지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재정 전망은 여전히 신중하다. 의회예산처는 2025년 연방 적자를 1조 8천7백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GDP의 6.2%**에 해당하여 지속적인 재정 불균형을 반영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4.51%**를 기록하여 새로운 변동성 속에서 일부 안전 자산 선호를 시사하였다.

전문가 논평

• 루이스 나벨리에, 나벨리에 & 어소시에이츠: "변동성이 핵심 주제로 남아 있다. 의미 있는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관세는 계속해서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이다."
• 닐 비렐, 프리미어 미톤: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곧 완화될 가능성은 낮다. 트럼프의 관세 전술은 계속되고 있다."
• 캐피털 이코노믹스: "50% 관세 위협은 협상 전술일 가능성이 높다."
• 에릭 타일, 코메리카 웰스: "EU에 대한 영향은 아시아 공급망에 비해 덜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관세 완화에 대한 희망이 최근 몇 주간 시장을 지지했다. 새로운 무역 전쟁 위험이 그러한 지지를 위협하고 있다."

정부 및 정치적 참고 사항

트럼프 대통령의 EU 수입품과 해외 스마트폰에 대한 가파른 관세 위협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었다. 대규모 재정 패키지 통과와 함께 장기적 경제 안정성과 증가하는 국가 부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결론

미국 주식 시장은 무역 수사의 격화와 심화되는 재정 우려로 인해 한 주를 압박받으며 마감하였다. 특히 6월 마감일을 앞두고 추가적인 관세 확대 가능성이 시장에 새로운 변동성을 주입하였다. 메모리얼 데이 주말이 잠시 휴식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무역 협상과 재정 정책 결정의 전개에 계속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