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3일 화요일 미국 주식 시장 요약

주요 지수

• S&P 500: +0.72% → 5,886.55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64% → 42,140.43
• 나스닥 100: +1.58% → 21,197.70
• 러셀 2000: +0.49% → 2,102.35

시장 개요

미국 주식 시장은 완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개선된 미중 무역 관계가 투자자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화요일 상승 마감했다. S&P 500과 나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다우지수는 헬스케어 부문의 큰 손실로 인해 부진했다. 강한 수익과 주요 반도체 거래에 의해 촉발된 기술주 주도의 상승세가 낙관론을 더욱 부추겼다.

업종별 주요 동향

기술 주식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휴메인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발표한 후 6% 급등하여 칩 섹터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AMD와 기타 AI 중심 기업들도 강한 수요를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S&P 500 지수 편입 소식에 24% 급등했다. 태양 에너지 주식은 미국 하원 공화당이 더 유리한 세금 정책을 제안한 후 상승했다.

반대로, 헬스케어는 부진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하고 CEO 사임을 발표한 후 거의 18% 폭락하여 다우지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제 지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은 2.3%로 둔화되어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가격 압력 완화를 시사하여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후반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추측을 강화했다. 채권 수익률은 약간 상승하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8%로 상승했다.

전문가 논평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시장 전략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수익과 완화된 무역 긴장을 이유로 S&P 500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이제 S&P 500이 연간 7%의 수익 성장 예상에 힘입어 6개월 이내에 6,100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최근 데이터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줄였으며 거시적 조건이 계속 지지적이라면 시장이 추가 상승을 지속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정부 및 정치적 참고 사항

미국과 중국은 일시적인 무역 휴전에 도달하여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 서로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인하했다.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는 145%에서 30%로,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는 125%에서 10%로 인하되었다. 이것이 즉각적인 우려를 완화했지만, 분석가들은 영구적인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소비자 카테고리 전반의 가격 하락을 이유로 연준에 금리 인하 압력을 재개했다.

결론

화요일 시장은 완화된 인플레이션과 개선된 무역 관계 속에서 증가하는 투자자 신뢰를 반영했다. 기술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헬스케어의 약세로 강조된 부문별 위험이 남아있다. 앞으로 시장 방향은 추가 경제 데이터, 미중 협상 결과, 연준의 통화 정책 신호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